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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12월 결산법인 유망종목 고르는 법
어떤 기업의 주식을 살 것인가. 12월 결산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성적이 속속 발표되지만 전문적인 회계지식이 없는 투자자들은 선뜻 투자유망 종목을 고르기가 어렵다. 특히 올 결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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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대그룹 구조조정 부진땐, 김대통령 '정부 직접 개입'
정부는 5대 그룹 구조조정이 계속 지지부진할 경우 정부가 직접 나서 개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. 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은 2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위원회의 국정개혁 보고를 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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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구조조정 고강도 발언 배경]
정부가 5대 그룹 구조조정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. 그동안 빅딜 (대기업간 사업교환) 등 5대 그룹들의 구조조정 작업을 직.간접으로 챙기면서도 공식적인 '개입선언' 만은 자제해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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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연말 부채비율 200% 유예하는 일 없을것'-금감위장
이헌재 (李憲宰)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26일 "5대 그룹이 부채비율을 올해 안에 2백% 이내로 낮춰야 한다는 것은 그렇지 않고선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" 이라며 "정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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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환소 누구나 차린다- 1단계 외환자유화 조치
부채비율이 소속산업 평균보다 높거나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B이하 (투기등급) 인 기업은 다음달부터 1단계 외환거래자유화 조치가 시행돼도 1년 이하 단기외화 차입을 하지 못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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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레니엄 인터뷰] 빅터 리핏 리버사이드대 교수
중앙일보 제2창사 기념으로 세계석학.지도자로부터 새로운 전망을 듣는 '밀레니엄 인터뷰' 세번째로 빅터 리핏 (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.경제학) 교수를 만났다. 중국등 아시아 문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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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컴, 英서 700만불 유치
재정난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한글과컴퓨터 (한컴)가 영국에서 7백만달러 (약85억원) 를 유치해 기사회생하게 됐다. 이로써 한컴은 지난해 6월 부도위기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(M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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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증시레이더] '사고보자' 편승하기전 잠깐 생각을
한.미 양국 투자자들간의 공통점을 하나 든다면 '항구를 떠나는 배를 놓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' 이다. 항해중 배가 침몰할 수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할 문제다. 다들 배를 놓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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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경영인] 홍콩 허치슨 왐포아그룹 리자청회장
초등학교 중퇴. 22세 때 플라스틱 공장 창업. 부동산 투자로 급성장. 79년 중국인 최초로 홍콩의 영국계 기업 인수. 건설.운송.호텔.통신.에너지 등을 망라하는 총자산 5백30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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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금감위장 '부채비율 200%' 탄력운용 시사
이헌재 (李憲宰) 금융감독위원장은 "5대그룹의 부채비율 2백% 축소는 목표가 아니라 수단" 이라며 부채비율 목표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. 그러나 李위원장은 "자산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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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국가홍보도 경쟁력이다
세계적인 평가기관들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있고, 국제기구와 외국정부도 한국을 가장 모범적인 위기극복 국가로 평가하고 있다. 지난 1월 말부터 한달여 동안 세계 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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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장사 부채율 77%P감소… 재평가 차액빼면 97년수준
상장기업들의 부채비율은 1년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. 16일 증권거래소가 금융업을 제외한 12월 결산법인 4백40개사를 대상으로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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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단기차입 업종에 따라 빚많아도 허용
정부는 만기1년 이하 짜리 단기 외화차입을 제한하는 기업의 부채비율 기준을 업종별로 차등화할 방침이다. 당초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'1단계 외환거래 자유화조치' 의 보완대책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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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 피플] 서울 온 뉴욕증권거래소 그라소 이사장
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 (NYSE) 리처드 그라소 이사장이 1년만에 다시 서울을 찾았다. 그라소이사장은 68년 NYSE에 입사해 88년 사장, 95년 이사장에 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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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마의 삼각지대를 넘어서
흔히 개혁을 구조조정과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 상당한 차이가 있다. 한마디로 개혁은 소유구조나 분배구조에 있어 배제된 계층 혹은 불이익을 받는 계층을 위한 불평등 구조 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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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금융권 구조조정 본격화…정부-IMF합의
오는 3월말 결산 결과 부실회사로 판정되는 종합금융사들은 곧바로 영업정지된 뒤 7월까지 자본금을 일정 수준 이상 늘리지 못할 경우 폐쇄된다. 부실종금사는 빚 탕감 등에 따른 손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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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슬퍼렇던 금감위, 기업·은행반발에 당혹
○…금융.기업 구조조정의 사령탑 금융감독위원회가 사회 전반에 개혁분위기가 가라앉은 것과 맞물려 요즘 영 '영 (令)' 이 서지 않는다며 고민중. 지난해까지만 해도 금감위의 결정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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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감위, 선물거래등 외환시장 감시체제 구축
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외환거래 자유화에 대비해 금융기관과 기업의 외화자금 거래에 대해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, 불법.투기적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.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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土公, 기업땅 5천억 추가매입…11~24일 접수
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5천억원 규모의 기업 보유 토지를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. 토공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다음달 16일 입찰을 실시해 5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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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제2창사] 당당히 새길 가는 '자립언론'
중앙일보가 삼성으로부터 분리된다는 것은 단순한 소유구조의 변화가 아니라 중앙일보의 색깔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. 삼성그룹의 창업주가 만든 신문, 삼성그룹의 계열사라는 지난 34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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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머스 美재무부 부장관 일문일답]
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부부장관은 25일 가진 연설과 내.외신 기자회견에서 특히 최근 확산되는 경기낙관론과 근로자의 단체행동 움직임에 우려를 표시했다. 다음은 서머스 부장관의 기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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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대그룹 구조조정 다소 미흡'- 방한 서머스 미재무
방한 (訪韓) 중인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은 24일 오후 이헌재금융감독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5대 그룹 구조조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점과 선박.철강.반도체 등의 중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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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대그룹 부채비율 연말 187%로 줄듯-이금감위장
이헌재 (李憲宰) 금융감독위원장은 23일 "5대 그룹의 부채비율이 올해말까지 평균 1백87%로 축소될 전망" 이라며 "앞으로 부실여신에 충당금을 부과해 재무구조가 나쁜 기업의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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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규모 지주회사 설립 자유화-공정위 보고
오는 4월부터 총자산 규모가 1백억원 미만인 소규모 지주회사의 설립이 자유화된다. 대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주회사를 이용, 비주력 사업을 떼내 쉽게 처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